[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10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감염이 이어지면서 3일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5명 늘어난 1만1190명이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30명대까지 늘었던 확진자 수는 최근 10명대로 줄었지만, 지난 22일부터 3일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7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14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경기·경북에서 각각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 인천 2명, 강원 1명이다. 검역에서는 4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19명이다.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711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213명으로 완치율은 91.3%다. 밤새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82만28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78만876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333명이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