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16일 (로이터) - 미국의 단기금리 선물가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성명서 발표 이후 상승하며 연준의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 낮게 예상했다.
단기금리 선물가는 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연준의 성명서 발표 이전 51%를 가격에 반영했으나 발표 이후 47%로 낮게 반영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를 동결하고 금리인상을 보다 천천히 이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단기금리 선물가는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며, 이날 상승세는 시장이 올해 말까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