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5월04일 (로이터) - 프랑스 서비스업 경기가 4월 들어 기업들의 가격 인하에 힘입어 확장세로 전환됐다.
앞서 발표된 제조업 경기가 부진했으나 서비스업 경기가 이처럼 호전되면서 전체 민간 경기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마르키트는 프랑스의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0.6으로 3월의 49.9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잠정치인 50.8에서는 소폭 하향 조정됐다.
이는 성장/위축을 가르는 5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PMI 최종치는 50.2로 3월의 50.0에서 상승했으나 잠정치 50.5에서는 하향 조정됐다.
이틀 전 발표된 제조업 PMI 최종치는 1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업들의 대대적인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약화된 영향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