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진에어, 국토부 제재 장기화로 상위 LCC와 격차"-신한금투

입력: 2019- 11- 18- 오후 06:04
© Reuters.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진에어가 올해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위권 저비용항공사(LCC)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국토부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진에어의 펀더멘털(기업 기초체력) 악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고정비 증가 영향이 크게 작용해 LCC 상위 3개사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줄어든 2235억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1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에게 국제선 LCC 점유율 2위 자리도 내줬다. 지난달 기준 전국 공항 기준 국제선 여객 점유율은 티웨이항공 4.9%, 진에어 4.3%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만5450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진에어가 자체적으로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토부 제재 해소 또는 LCC 시장 내 인수합병(M&A)을 통한 수급 개선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며 "올해 안에 국토부 제재 해소가 발표되지 않을 경우 1, 2위 업체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토부 제재 해소를 가정해 내년 기재 2대 순증을 가정해도 현재 훼손된 펀더멘털로는 순이익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진에어에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제재 조치를 내렸다.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외국 국적과 갑질 경영이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진에어 청문과정에서 제출한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대책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이 '충분히' 이행될 때까지 제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rock@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