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런던, 7월20일 (로이터) -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광고업체인 퍼블리시스 등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고 금속가격이 하락해 시장을 아래로 이끌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0.23% 하락한 386.18로 장을 마쳤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0% 내린 1512.89로 끝냈다. 범유럽 우량주 모음인 스톡스50지수는 0.39% 하락한 3471.64로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10% 하락한 7683.97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56% 내린 5417.07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62% 밀린 1만2686.29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퍼블리시스는 2분기 매출이 예상과는 달리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헬스케어 부문 광고사업 부진이 그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기초 금속 가격 관련주들도 약 3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금속 가격은 잠깐의 반등을 끝내고 매도세가 재개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