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투자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는 “싸게 사고 비싸게 팔라”는 오래된 격언이 있다.
그러나 고수익을 낸 많은 투자자들은 일단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을 매입하면 대부분 팔지 않는다.
투자 목표가 은퇴 후 탄탄한 현금 흐름을 구축하는 것이라면 이런 투자 전략도 매우 유용하다. 은퇴 시 정기 소득을 위해서 배당주에 의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당이라는 지속적 소득을 사용할 일이 없다면 현금 흐름을 재투자에 사용하여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도 있다.
매수 후 보유 주식들은 일반적으로 지속적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다. 시장이 호황일 때도, 불황일 때도, 전쟁 중에도, 경제가 침체되었거나 거품이 끼였을 때도 이런 기업들은 배당을 유지한다.
매수 후 보유 주식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절대 마르지 않는 현금 기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배당을 유지하고 향후 수십 년간 정기적인 소득 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배당주 3종목을 엄선했으니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자.
1. 로우스
미국 대형 건자재 소매점 로우스 (NYSE:LOW)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
미국 2위의 주택용품 소매업체인 로우스는 올해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집에 머물 수 밖에 없었던 많은 미국인들이 주택 개선에 돈을 썼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 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사람들이 대도시를 떠나 덜 붐비는 근교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현재의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역도시화 현상, 낮은 금리, 팬데믹 기간 동안 쌓아 놓은 대규모 저축은 주택 개선 관련 주식들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소가 될 것이다.
올해 로우스 주가는 주요 경쟁업체인 홈디포 (NYSE:HD) 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최근 투자 메모에 따르면 로우스의 주가수익비율은 여전히 낮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행 중인 로우스의 내부 이니셔티브는 수익률의 지속적 상승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단기적인 방해 요인이 사라졌다.”
오펜하이며는 로우스의 목표 주가를 235달러로 설정했다. 로우스의 화요일 종가보다 22.5% 노은 수준이다. 작년에 로우스 주가는 50% 상승했다.
2. 넥스트에라 에너지
매수 후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유틸리티 주식을 추천한다. 유틸리티 기업들은 수십 억 달러를 자산 구축에 투자하여 자사 투자자들에게 탄탄한 소득을 제공한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고객들이 전기요금을 계속 납부하는 한 유틸리티 기업의 현금 흐름은 유지된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넥스트에라 에너지 (NYSE:NEE)를 추천한다.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이 유틸리티 회사는 클린에너지를 제공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넥스트에라는 미국 최대의 재생가능에너지 제공업체로 북미 지역의 가정 및 사업체에 22기가와트 규모의 클린 전기에너지를 공급한다.
또한 미국 최대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비즈니스와 성장 중인 에너지 저장소도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에라가 전통적인 유틸리티 기업들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대규모 부채 주입으로 인한 성장세가 아니라는 점이다.
대신, 넥스트에라는 아주 스마트한 방식으로 클린 에너지 제공업체에 대한 정부 보조금 및 세금 감면 혜택을 이용했다. 정부의 규제에 따라 에너지의 일정 부분을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다른 유틸리티 기업들이 판매 대상이다.
넥스트에라는 유틸리티 비즈니스를 제대로 운영해왔고, 이런 부분은 배당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넥스트에라의 배당수익률은 2%이며 분기별 배당액은 주당 0.385달러다. 적어도 2022년 말까지는 연간 10%씩 배당을 높일 계획이다.
3. 존슨앤드존슨
뉴저지주에 위치한 헬스케어 대기업 존슨앤드존슨은 매수 후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처다.
존슨앤드존슨 (NYSE:JNJ)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3가지 비즈니스 부분을 통해 전 세계 260개 이상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 존슨앤드존슨 수준으로 투자자 보상을 제공하는 회사는 없을 것이다. 이 회사는 분기별 배당률을 59년 연속 높였다.
이 엄청난 실적으로 헬스케어용품 제공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은 50년 연속 연간 배당을 늘려온 기업인 배당왕(Dividend King)에 이름을 올렸다.
팬데믹이라는 공중보건 상황 속에서 일반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강해짐에 따라 존슨앤드존슨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졌다.
존슨앤드존슨은 혁신적인 암 치료제부터 의료 기기, 진통제인 타이레놀과 같은 일반의약 필수품까지 모든 것을 만들고 있다.
4월에 존슨앤드존슨은 의료 기기 부문의 반등 실적을 보고한 뒤 분기별 배당을 5% 높여 주당 1.06달러를 지급했다.
존슨앤드존슨의 2021년 1분기 조정된 주당순이익은 전년의 2.30달러보다 상승한 2.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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