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 대주전자재료 : 폭스바겐에서 검증한 실리콘 음극재 업체
포르쉐 타이칸에 채택된 실리콘 음극재, 신모델로 트리클 다운 기대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에 기반한 EV 전략을 발표. 폭스바겐은 CATL을 통해서는 원가 경쟁력을, 노스볼트를 통해서는 신기술 도입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 포르쉐가 2019년 출시한 스포츠 EV 타이칸은 배터리 음극재 재료로서 최초로 실리콘을 도입하였으며 동사의 제품이 적용된 것으로 판단. 타이칸을 통해 검증된 신기술들이 향후 폭스바겐 그룹의 EV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동사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 EV 재료로 주로 쓰이는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용량 개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신뢰성 확보가 그간 난제로 지적되었음. 이 부문에서 Shinetsu 등 업력이 긴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동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2020년 실적으로 검증된 실리콘 음극재 수익성
동사는 2020년 매출액 1,545억원(33% YoY), 영업이익 90억원(238% YoY)로 전년 대비 괄목할만한 수익성 개선을 달성. 럭셔리카인 타이칸의 특성상 음극재 매출액은 130억으로 매출액 9% 수준이었으나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판단. 2021년 실리콘 음극재 성장이 전년대비 100% 성장함에 따라 매출액 2,000억원(29% YoY), 영업이익 180억원(100% YoY)달성 기대.
EV, 경쟁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신기술 도입이 절실
EV 셀 및 주요 소재 업체들이 대규모 수주 및 CAPA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데 비해 동사의 실리콘 음극재는 절대적 사용량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외. 타이칸 이후 추가적인 실리콘 음극재 도입 EV가 확정되지 않았던 것도 또 하나의 소외 이유. 그러나 EV OEM들과 셀 업체들이 경쟁을 이겨나가기 위한 돌파구로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이상, 동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 긴 그림에서 본다면 가장 주목해야할 EV 소재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