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미포조선)이 잇단 수주 낭보를 전했습니다. 미포조선은 오세아니아 선사가 약 842억원, 아시아 선사가 약 824억원의 선박 건조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 (KS:010620) [ 총 1666원 계약 체결, 발주처 아시아(계약 종료일 22.12.31)·오세아니아(계약종료일·23.04.30), 매출 비율 총 6%]
=한국조선해양 그룹의 미포조선은 중소형 선박 제조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입니다. 미포조선의 주요 주주는 한국조선해양(42.4%)·국민연금(10.8) 등입니다.
=올해 세계 조선업에 10년만에 호황이 찾아왔습니다. 노후화한 선박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고, 더불어 탄조 중립 정책으로 신형 선박을 건조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LNG추진선(LNG를 연료로 운항하는 선박) 수요가 늘수록, 석유 연료를 사용하는 중고 선박은 모두 퇴출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정책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자국은 물론 외국에도 협조와 압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4일 끝난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기후 변화가 의제로 다뤄줬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한국 선박 수주량은 600척으로 거의 대부분이 LNG 추진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포조선은 올 1분기에 15억 달러를 수주했습니다. 연간 목표액인 43억 달러의 43%에 달합니다. SK증권은 “대형조선사보다 미포조선의 수익성이 좋다"며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포조선이 2017년 이전에는 대형 조선 3 사보다 50% 비싼 1.2 배에서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포조선이 올해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은 부담이 가는 대목입니다. 올해에만 미포조선은 올 작년말 종가가 4만8000원이었습니다. 24일 종가는 9만700원으로, 올해만 8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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