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4년 7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S&P 500 지수는 수요일(7월 10일) 급등세로 마감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즉, 베타 리스크(벤치마크 대비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민감한지를 나타내는 값)는 올해 더 많은 투자자들을 마치 천재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 문제는 점점 더 강세를 보이는 사후 수익률이 사전 데이터에서 차용한 것일까 하는 것이다.
정답은 거의 확실하게 “그렇다”라고 볼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균형이 회복되는 시기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시장이 상승할수록 리스크 계산이 더 명확해지는 것은 과거가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주가가 영구적으로 높은 고점에 도달했다”는 다른 관점도 있다.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확신을 가질 수는 없다.
가능한 확률을 따져보고 싶다면 나름의 관점을 제공하는 차트를 살펴보자. 지난 한 해 동안 급등했던 S&P 500 지수 차트는 다음과 같다.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APE) 지수 및 기타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밸류에이션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수익률 및 배당수익률 모델을 기반으로 S&P 500 수익률을 예측하면 계속해서 소폭 마이너스 수익률이 예상된다.
또 다른 관점에서는 CapitalSpectator.com의 S&P 심리 모멘텀 지수(S&P Sentiment Momentum Index)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시장이 과매수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치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더 오를 여지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는 지난 3년 동안의 어느 때보다 단기 고점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변동성지수(VIX)를 기준으로 S&P 500을 조정하면 훨씬 더 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장 변동성은 낮은 반면 주가는 상승했기 때문에 이 시장 추세 지표는 과매수 상태가 극단적으로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위 분석에 대한 반론은 시장이 AI가 주도하는 생산성과 성장의 새로운 세계 질서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근거로 볼 때 과거와 비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논리다. 아쉽게도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이러한 견해를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분명한 것은 상대적으로 리스크 감수성이 낮거나 투자 기간이 중-단기인 투자자에게는 리밸런싱이 시의적절해 보인다는 점이다. 이러한 조언을 실행하는 데 따르는 리스크는 미래의 수익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것이다. 반면에 리밸런싱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다소 다른 유형의 리스크 프로파일이 수반된다.
자, 이제 차악을 골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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