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3년 5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대리 지표인 ETF의 수익률로 볼 때 주요 자산 클래스 대부분의 후행 수익률은 최근 상승했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단기적인 자본 손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상쇄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지난 2월 말 업데이트 이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모닝스타닷컴(Morningstar.com)에 따르면 미국 물가연동국채(WIP)가 지난 12개월 후행 수익률 9%를 돌파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래 나열된 ETF의 평균 수익률은 3.85%다. 지난 2월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지만, 이는 주로 WIP의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WIP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언제나 그렇듯 수익률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결정에서 중요한 부분은 안전자산인 국채가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지 여부다. 예를 들어 미 10년물 국채의 경우 현재 수익률은 3.37%이고, 위 목록의 주요 자산 클래스의 평균 수익률보다 0.5%p 정도 낮다.
물론 미 10년물 국채는 위험이 없는 반면, 주요 자산 클래스의 후행 수익률은 다소 높은 대신 변동성이 있을 수 있고 보장되지 않는다. 실제로 위험자산을 평가하는 경우, 후행 수익률은 미래를 추정하는 가이드에 불과하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인은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다. 만약 그렇다면 국채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국채에 자본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다. 금리가 정점을 지난 경우 그 순풍은 위험자산을 어느 정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모닝스타 리서치 서비스(Morningstar Research Services)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프레스턴 콜드웰(Preston Caldwell)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연준이 금리인하 쪽으로 정책을 변경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전망(올해 말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율 3.3% 등)에 따라 금리인하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준이 2023년 12월에는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될 것으로 본다.”
한편, 투자자들은 위험 부담 없이 미 10년물 국채에 투자해 3.37%의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0월에 기록한 최근 정점 4.25%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해 있다. 인플레이션 하락과 향후 금리인상 중단 그리고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맞다면, 미 10년물 국채의 총 수익률은 위험자산 수익률을 추구하는 데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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