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미국 주식들이 어닝과 세일즈 비율에 있어 과대 평가되며, 이러한 주식들은 특히 요즘 주가변동성에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테슬라에서 두드러지는데, 큰 폭으로 떨어지고 올라가는 것을 반복해왔습니다.
주가변동성을 헷징하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3X 숏 테슬라 (NASDAQ:TSLA) ETP(Ticker: TS3S, ISIN: XS2337090265)를 예로 들어 주가변동성을 헷징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테슬라 가치 보존 전략2가지
두 가지 다른 형태의 가격 시나리오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아래 사용된 값은 모두에게 공개된 리포트에 기재된 종가를 사용하였습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한 투자자가8백만 달러만큼의 6,667개의 테슬라(TSLA) 주식을 올해 1월 3일에 매수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 이후로 주가는 꽤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같은 날 헷징을 위해 2백만 달러만큼의 테슬라 숏 3배 (TS3S)를 매수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TS3S가 테슬라 주식의 0.02% 정도의 가격밖에 안된다는 걸 고려하였을 때, 7,692,307 ETPs를 매수한 것과 같습니다.
매수일 이후 8일 동안, 주식은 거의 8%가량 하락했습니다. 이 하락에 있어 어떻게 TS3S의 가격이 변화하는 지 테슬라 주식과 비교하여 보겠습니다.
이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순 변화량은 0.1% 하락입니다. 테슬라 본 주식이 약 8%가량 하락할 동안, TS3S는 약 19%를 오르며 포트폴리오 총량에서는 0.1% 하락만을 기록하였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
한 투자자가 올해 2월 2일 테슬라 주식을 8백만 달러만큼의 8,590주를 매입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역사적으로 테슬라는 강한 상승 트렌드를 보여주었지만, 1월에 보인 변동성을 반영하였을 때 앞으로도 이러한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여, 신중한 투자방식을 고려하고자 2백만 달러의 TS3S를 함께 매수하였습니다. TS3S가 테슬라 주식(TSLA)의 0.05%의 가격이라는 걸 고려했을 때, 4,651,162 ETPs를 매수한 양입니다.
이 투자자의 선견지명은 꽤나 잘 적중하였습니다. 그 이후 9일 동안, 테슬라 주식(TSLA)은 거의 8%가 떨어지며 TS3S의 가격은 상승하였습니다.
위 기간 동안 테슬라 주식이 8% 감소할 동안, TS3S가 21%가 오르며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총량은 2% 감소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가변동성이 내는 효과
ETPs 는 일일 복리 형태에 기반하여 레버리지된(이 경우의 3배)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이 복리 효과가 명시된 기간 동안 테슬라 주식은 거의 같은 양 하락했다는 걸 고려했을 때, 두 개의 시나리오에서 다른 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테슬라 주식은 거의 점진적으로 떨어졌고, 완만한 회복을 겪었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 주식 가격은 급격한 하락이 나오기 전까지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레버리지 ETPs에서 고려해야 할 점은 “추세와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겁니다. 하락 추세가 일관성 있게 나올 때는 포트폴리오 구성 요소들이 거의 원금만큼 남아있으나, 두 번째 시나리오처럼 횡보하는 패턴을 그릴 때는 주식과 ETP 모두 요동치다가 강한 하락이 나왔을 때 ETP가 어느 정도 가치 회복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위 두 경우 포트폴리오에 있어 모두 가치 보존이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옵션과 선물과 같은 전통적인 파생상품 사용과 달리, 헷징 전략으로 ETP를 사용하는 것은 언제든 간단하게 실행 가능한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ETPs는 파생상품 프리미엄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더 적은 수수료만 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TSLS, TS3S, TS3S의 경우, 수수료 홀리데이의 일환으로 9월 30일까지 운용 수수료가 없습니다.
이렇듯 오늘은 파생상품 없이도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숏 ETP로 헷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Written by Sandeep Rao (Researcher in Leverage Sha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