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 전망
1. 러시아 폴란드 가스 공급 중단에 우크라이나 사태 재부각
2.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 반등 영향
3.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수입 물가 상승으로 국내 제품 가격 인상요인 부각
금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5.5~1268.5원 사이에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 28일 원/달러 환율은 1260.82원에 시작되어 10시 11분 현재 1266원 근처에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250원 돌파 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러시아가 폴란드에 가스공급을 중단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8%를 이탈하였다가 재진입하면서 다음 주 미 연준의 빅 스텝의 불확실성을 선반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인덱스 지수는 103까지 상승 후 102.96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이전과 다른 점은 원화 약세를 비롯하여 글로벌 통화 약세가 동반하여 진행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의 이중고가 결국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국내 제품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성장보다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고조되고 이는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대출 채권에 대한 부실화 우려 등이 표면화될 경우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보다는 구두 개입 등으로 소극적인 대처를 함으로써 원화약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정권 이양기로 새 정부 경제팀의 경제 정책이 아직은 구체화하지 않으면서 외환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 언급하였듯이 원화 약세 즉 원/달러 환율이 상승이 지속될 경우 국내 증시에 투자한 외국인의 자금이 지속해서 이탈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의 한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과적으로 미 연준의 5월 정례회에서 빅 스텝 확인이 되면서 불확실성 해소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완화 및 휴정 여부가 외환시장에 방향성을 정해줄 것으로 보이며 당분 1250원~1280원 사이에서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