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 덕산하이메탈 (KQ:077360) : 본업과 자회사들의 앙상블
솔더볼, 국산화 매력도 증가
동사의 주력사업인 솔더볼이 안정적인 캐쉬카우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CP(Conductive Particle), P&F(Paste&Flux) 등 신규 제품 매출이 발생하며 본업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투자포인트. CP/ P&F는 Senju Metal 등 일본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던 소재들이었으나, 일본 수출 규제이후 동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 지난 수년간 동사의 반도체 소재 매출액은 연 500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2021년 신규 제품 성장에 힘입어 650억원까지 매출액 증가할 전망
덕산미얀마 / 덕산넵코어스, 연결 자회사들을 통한 외형 성장
동사의 반도체 제품들의 원재료인 주석을 정제련하는 덕산미얀마, 방위산업체인 덕산넵코어스를 통해 2021년 외형이 급성장한다는 점이 두번째 투자포인트. 덕산미얀마는 외형성장 뿐 아니라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반도체 소재 사업과 시너지 커질 것으로 기대. 특히 2021년 하반기 주석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 / 덕산미얀마 본격 가동에 따른 재료비 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덕산미얀마와 덕산넵코어스의 가세로 각각 연환산 400억원 수준의 연결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전망
본업이 좋아질 때 자회사 지분 가치도 같이 반영되더라
동사가 지분 38%를 보유한 덕산네오룩스가 YTD 60% 이상 주가상승을 기록하며 지분가치 역시 급상승. 통상 자회사 지분가치가 주가에 곧바로 반영되지 않으나, 동사의 본업 매력 증가와 맞물리면 자회사 가치 역시 부각될 수 밖에 없을 것. 덕산네오룩스의 시총 1.4조원을 고려하면 지분가치만으로 동사의 현재 시총을 넘어서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