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Never Sleeps. 돈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
끝없이 돌고 돌면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돈.
돈을 모으고, 굴리는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SBS Love FM 『목돈연구소』에서
매주 금요일 함께하는「원자재 랩」 2021년 6월 25일 주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Q. 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경제경영서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들고 왔다. 이 책은 어떤 내용인가.
- 저자의 주요 메시지 :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닌, 돈을 금기시하며 금융 지식을 멀리하는 사고와 문화 때문
Q. 책의 한 페이지에 '부유한 사업가들의 최후'라는 신문 글귀가 첨부되어 있다. 어떤 내용인가.
- p.104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1923년은 1929년 증시의 붕괴와 대공황이 발생하기 직전이다. 아마도 그 사건이 이들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당시보다도 훨씬 빠르고 큰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 그렇지만 유연성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기꺼이 배우고자 한다면 사람들은 힘겨운 폭풍 속에서도 점점 더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무작정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떻게 버느냐 및 어떻게 건강한 투자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느냐가 중요.
Q. 이 책의 초판 1쇄는 2000년에 나왔다. 당시 우리나라 상황은 어땠는가.
1) 6.25 한국전쟁 50주기
2) 하나로 통신에서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
3) IMF 위기 시기 → 2021년에는 김대중 정부 재경부가 IMF 구제금융 195억 달러 중 최종 잔액 1억 4천만 달러를 상환 → IMF 관리 체제 종료
Q. 이 책과 원자재는 어떤 관련이 있나.
- 로버트 기요사키, 가짜자산(화폐·주식) 멀리하고 진짜자산(금은·부동산·사업체) 가까이 강조
- 로버트 기요사키, 뉴스 현혹이 아닌 진짜 자산(금은·부동산·사업체)을 확보가 중요
Q. 금과 은, 원자재인가. 금융 상품인가.
- 물리적·화학적: 원자재
- 재화적인 측면: 금융상품
- 귀금속 원자재가 받는 영향
1) 수요와 공급 사이클
2) 안전자산의 선호도
3) 투자 관점에서의 심리 요인 등
Q.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과 은을 상품으로 내제된 가치보다 통화적인 가치로 더 높게 보고있지 않나.
- 금, 금융 재화적인 특성으로 화폐기능을 수행
- 원유 및 곡물, 소비되어 소멸 vs. 금·은 재활용이 가능
Q. 은의 특징은 무엇이 있나.
1) 은 추출, 금의 부산물 및 납, 구리, 아연을 정련할 때도추출 가능
2) 악세사리나 장식용, 주방기기
3) 광학용 필름 제조 및 전해질액
4) 다른 금속 대비 열과 전기에 반응이 좋은 전이 금속(은의 녹는점 961°C, 끓는점 2,162°C)
5) 높은 전도성 + 반사율로 배터리, 태양광 패널, 전기자동차 핵심 구성 부품, 전자 제품 등에 사용
6) 플라스틱 및 폴리 에스터 등을 생산하는 산업 촉매제
7) 무독성·향균 효과로 다양한 의료 및 기술 응용 분야에 활용
Q. 은의 수요 비중은 어떠한가.
- 산업용 수요, 전체의 51% 수준
△전기 전자 30% △귀금속 20% △투자목적 19%
△태양광발전 10% △기타 7% △장신구 6% △납땜 5% △사진인화 3%
Q. 은 반지 안쪽에 25라는 숫자가 보이고는 한다. 이게 무엇인가.
- 순수한 은, 연한 속성으로 인해 곧바로 공업용 사용은 불가
- Sterling Silver: 은 92.5%에 구리를 7.5% 첨가하여 사용 → 12세기당시 영국과 독일 무역에서 ‘이스털링 코인’이라는 고품질 은화 동전 사용. 헨리 2세때 사용한 은화 동전의 생산 방식으로 순도 92.5%의 스털링 실버 기반 마련
Q. 은, 한때는 실제 돈으로 쓰였다고 한다.
- 고대 로마에서부터 은화 사용
- 1792년 미국 의회, 화폐 시스템을 실버 달러로 사용
- 1965년, 동전 사용의 화폐 제도로 변경
Q. 최근 '실버바'를 모으는 사람들이 늘었다.
- 늦은 예적금 금리, 주식 시장 변동성에 현물 자산으로 인한 안도감 상승
- 과도한 금값 상승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버바 선호자 증가
Q. 은 생산량은 어떠한가?
- 현재 전세계 은 생산량, 2만 5천 톤
- 2020년 전 세계 은 생산량 2만 5천톤, 6% 감소 →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차질 및 재고 감소
- 실버코인 및 실버바 소비량, 4 년 연속 증가
Q. 은, 주요 생산 국가는?
1)멕시코 5,600톤 2)페루 3,400톤 2)중국 3,200톤
그 외 러시아, 폴란드, 호주,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아, 미국 순.
Q. 은, 수요 대비 재고는 부족한 실정이지 않나.
- 전세계 은 재고, 지난 1년간 14% 감소
- 은, 구리·아연·철광석·팔라듐 등에 비해 나홀로 –70% 저평가
- 로버트 기요사키, 금융위기 이후에 부동산 저평가 시기에 부 축척 → 은 저평가 시기를 새로운 기회로 평가
Q. 3대 은 생산국가의 생산량은 어떤 수준인가.
- 2020년 기준
1) 멕시코, 5,600톤…전년 대비 5% 감소
2) 페루, 3,400톤…전년 대비 12% 감소
3) 중국, 주로 납과 아연의 부산물에서 95% 발생… 해당 매장량 및 등급의 하락 추세
Q. 은의 가장 많은 소비 국가는?
- 1)미국 22% 2)중국 15% 3)일본 12% 4)인도 11%
Q. 현재 은 선물 가격 추이는 어떠한가.
- 트로이온스당 26달러 선
- 올해 2월, 미국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한 미국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서 인플레이션을 감추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은 시세를 억누르고 있다는 의견에 은 매입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며 은 숏 스퀴즈 발발 → 30달러 선까지 급등(201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Q. 향후 은 가격 추이는?
1) 퍼머넌트 포트폴리오 패밀리펀드의 마이클 쿠기노 CEO
: "은은 향후 몇 년 동은 고점을 더 높이고, 저점도 더 높일 것", "약달러 분위기와 그간 억눌렸던 산업과 보석 수요가 향후 1년 정도 지속할 수 있다"
2) 미 금속 중개회사 Noble Gold의 콜린 플룸 CEO
: "만약 다음 세대의 초 강대국이 ‘에너지를 정복하는 나라’라면 은은 가장 중요한 소재가 될 것"
3) Metals Focus의 6월 초 의견
: “은, 올해 말까지 30~32달러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
Q. 은과 관련된 기업은?.
① 팬 아메리칸 실버 (NASDAQ:PAAS)
: 세계에서 가장 큰 은 생산 업체 중 하나로 캐나다에 본사를 둔 채광 회사. 라틴 아메리카에 사업을 운영.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 광산 보유.
: 현재 28달러 선. 연초 대비 –17%, 최근 3년간 63% 상승.
② 휘턴 프레셔스 메탈스 (NYSE:WPM)
: 캐나다 기업으로 다른 회사에서 채굴한 은을 판매.
: 현재 43달러 선. 연초 대비 5% 이상 상승, 최근 3년간 103% 상승.
Q. 관련 ETF는?
① iShares Silver Trust (NYSE:SLV) 현재 24달러 선.
② Aberdeen Standard Physical Silver Shares ETF (NYSE:SIVR)현재 25달러 선.
③ ProShares Ultra Silver (NYSE:AGQ) 현재 45달러 선.
[진행] 정철진 경제평론가
[대담] 김수현 인베스팅닷컴 콘텐츠 총괄이사
※ 돈을 모으고, 굴리는 모든 노하우 『목돈연구소』의 「원자재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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