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금리 상승 속 미달러 강세
미 금리 상승 속 미달러는 전방위 강세 나타냄. 증시는 경기 민감주는 강세를, 기술주는 약세를 보이며 로테이션 흐름이 나타났는데 다우 지수는 0.97% 상승, 나스닥은 2.41% 하락.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4.3bp 상승한 1.594% 기록.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주 고용 지표 호조, $1.9조 부양책에 더해 금주 10년, 30년 등의 국채 입찰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 미국과 여타 주요국의 장기 금리 스프레드 확대는 달러화 강세 지지. 미 부양책은 금주 하원에서 수정안을 표결하고, 가결 시 대통령의 서명으로 시행됨. 옐런 재무장관은 대규모 부양 패키지에 힘입어 미 경제가 ’22년에 완전 고용 상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힘.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도 강화됐는데 미국 CDC가 백신 접종 완료자들끼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완화된 지침을 발표했고, 캘리포이나주는 4월부터 제한적인 테마파크 재개방을 허용. 미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는데 1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1.3% 증가해 예상 상회, 2월 고용 추세지수는 101.01로 상승. 유로존 3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 지수는 5로 예상을 크게 상회. 달러 지수는 92.3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84달러로 저점을 낮추며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8.9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8.8엔에 상승 마감
□ 미국 경기 과열 용인 전망 속 강달러
실업 수당 지급 기간의 소폭 연장, 세액 공제 등을 통해 어떻게든 짜맞춘 $1.9조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은 과열을 용인하겠다는 미국 정책 당국자들의 의지를 확인시킴. 이는 ①상대적 미국 강세에 대한 기대(올해 미국은 주요국뿐 아니라 중국보다 높은 성장률 기대)와 함께 ②미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긴장과 위험기피를 모두 자극하며 강달러 압력으로 작용 중. 달러 지수는 120일 이평선(91.6)을 작년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상향 돌파. 미국의 단축된 회복 사이클에 대한 인식 속 미달러는 지지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글로벌 ‘정상 생활’ 복귀와 동반 회복의 구간에서 달러화는 상승 탄력이 약화되고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은 상존해 있고, 물론 너무나 단축된 사이클(미국의 빠른 금리 인상 시점 도래)에 ‘정상’ 복귀의 기쁨을 누릴 시간이 길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 6.5위안 넘어선 위안화와 증시
미국 금리 상승 속 신흥 통화들의 약세와 6.5위안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위안화 환율 등은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듯. 한편 미국 증시는 전방위 약세가 아닌 로테이션 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작년 연말 이후 급등한 코스피 지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부담 요인.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등에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 채권 자금 유입 지속은 상단을 억제하는 요인. 금일 증시 흐름 주목하며 200주 이평선(1,142.20원) 테스트 예상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성선물 Daily’(오전 8시 40분)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37~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