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KT 긍정 평가...SKT·KT 지분율 순서 바꿔

입력: 2021- 03- 08-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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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의 AI가 국민연금의 거래 내역을 집계했습니다. HTS에 연기금의 일일 투자금액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는 국민연금만이 아닌 다른 연기금의 투자 내역을 통합해서 제시합니다. 본사만이 국내에서 국민연금의 일일 거래 내역을 제시합니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작년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가의 활성화가 코스피 30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도 신기원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는 PER이 15 내외로 저평가였습니다. 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는 PER이 20이 넘을 정도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작년 하반기부터 초지일관 국내 주식에 매도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국민들은 국내 주식 시장을 들어 올리는데,국민들의 납입금으로 투자하는 국민연금은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요

코스피 2000시대에 세운 규정을 국민연금이 3000시대에도 적용하면서, 세계적인 촌극(寸劇)이 만들어졌습니다.
2월의 국민연금 역시 매도였습니다. 순매도 금액이 약 2조원대였습니다. 이례적으로 KT는 1000억원대의 지분을 사들였습니다.

◇KT [국민연금 1000억원 매수 (02.01~02.28, (10.4→11.12%)]

=KT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1700만명으로 해당 분야 2위 기업입니다. 1위는 SK텔레콤으로 2900만명입니다. 유료방송 분야 역시 KT에게 중요합니다. 스카이라이프+IPTV+HCN(정부 승인 대기) 등을 합치면 KT는 12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합니다.
=경영학에 '현금이 왕이다(Cash is king)'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KT에게 매달 납부하는 고객이 약 3000만명이라는 점은 KT가 신사업을 벌이는데 든든한 우군이 됩니다.

KT 개요

=작년 12년 만에 내부 출신이 KT의 수장이 됐습니다. 그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당연한 듯이 외부 출신 CEO가 됐습니다. 정통성이 떨어지는 인사가 CEO가 되면 조직 장악력도 떨어지고, 불필요한 외부 출신이 임원으로 임명됩니다. KT의 성장과 주가에 걸림돌이 됩니다.
=이런 점에서 시장은 구현모(57·사진) CEO에게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1월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구 CEO는 향후 KT는 AI와 빅데이터가 주축인 기업으로 변신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점을 평가해 국민연금이 이번에 지분율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거래로 국민연금의 SK텔레콤과 KT 지분율이 엇갈렸습니다. 국민연금의 SK텔레콤 지분율은 10.54%에서 10.25%로 줄었고, KT는 오히려 지분이 증가해서 11.12%가 됐습니다.

TDR(Tachyon Daily Report)
=KT는 5% 이상 대주주가 국민연금 외에는 없습니다. 구현모 사장의 공언대로 KT가 변신을 이뤄간다면, 신규 대주주도 등재도 가능하고, 주가도 한 단계 상승할 전망입니다.

KT 월봉차트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보고서로 설명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독신청을 하시면, TDR과 주석을 매일(증시 개장일) 보내드립니다. 2주는 무료입니다. 개인은 월 1만원에, 기관은 협의하고 결정합니다.

문의처 (cs@tachy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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