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미 금리 변동성 속 상승
지난주 환율은 꾸준한 네고에도 미 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변동성과 강달러, 외국인 주식 매도 등에 1,133원으로 연고점 높이고 전 주말 대비 17.60원 상승한 1,123.50원에 마감
글로벌 환시 : 달러지수는 미국 성장에 대한 기대, 미 금리 상승과 연준 즉각적 대응 부재에 대한 실망,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과 위험 기피 등에 상승 압력 받아 작년 11월 말 이후 최고치인 92.2까지 상승. 유로화는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ECB 관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강달러와 유로존 소매 판매 등의 지표 부진에 120일 이평선(1.198달러) 하회. 엔화는 미-일 금리차 확대 지속과 구로다 BOJ 총재의 10년 금리 변동폭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발언 등에 120주 이평선(107.8엔) 상향 돌파. 신흥 통화들은 미국 금리 상승과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에 약세 나타냈으나 그 폭은 제한. 위안화는 달러화 강세 속 6.5위안 위로 올라섬.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양회에서는 올해 GDP 성장률 목표 6% 이상으로설정해 예상보다 낮았고, 재정 적자 목표를 3.2% 가량으로 설정해 가파른 재정 긴축 우려 낮아짐
달러/원 환율 :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위험 선호 훼손과 중국 긴축 우려 속 중국 증시의 급등락, 외국인 주식 매도 등에 상승 압력 나타남. 다만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는 1,130원 부근에서의 상승 탄력을 약화시킴. 지난주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는 $6억으로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지는 않으나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도 꾸준한 투자 흐름 확인
□ 금주 환율 전망 : 여전히 ‘금리’에 쏠린 시선
금주 환율은 미 상원에서의 $1.9조 부양책 통과에 따른 미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중국 홍콩 선거법 제정 강행에 따른 미중 긴장 등에 상승 압력 예상되며, 다만 네고 강도에 상승 속도 조절할 듯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미 연준이 16, 17일 FOMC를 앞두고 블랙 아웃 기간에 들어가는 가운데 미 부양책 통과와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속 금리 상승 압력에 강세 압력 예상됨. 11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는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한 대응 가능성을 시사할지 주목됨. 규모가 과도하다는 비난에도 불구한 미국 정부와 의회의 대규모 부양책 강행은 과열 유도와 빠른 통화 긴축 전환으로 중국 등 신흥국 자금 이탈로 연결될 수 있다는 ‘양털깎기’론을 부각시키며 긴장 자극. 안정적이던 회사채 스프레드도 지난주 확대 흐름이나타나는 등 당분간 금융 시장 변동성 지속될 듯. 금주 미국 CPI, PPI, 도매재고, 판매, 연방 예산, 중국 CPI, PPI, 외국인 직접 투자, 유로존 산업생산 발표와 ECB와 BOC 금리 결정 대기. 중국의 홍콩 선거법 제정은 11일 표결 강행 예정돼 있어 미국과 EU 대응 주목
달러/원 환율 :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위안 환율의 6.5위안대 상승 등에 지지력 예상. 전인대에서의 중국 홍콩 선거법 제정 표결 강행이 미중 긴장을 키울 수 있는 점도 부담 요인. 다만 높아진 금리와 환율 속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 금주 국제 수지 발표 대기. 금주 예상 범위는1,120원~1,140원. 금일은 금리 동향과 위안화 환율 움직임 주목하며 1,130원 부근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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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7~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