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상승 속 미달러 강세
미 국채 금리가 다시 1.5%를 테스트하는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강세 나타냄. 미 다우 지수는 0.39% 하락, 나스닥은 2.7% 하락.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장중 1.495%까지 상승 후 1.479%에 마감. 미 국채 금리는 금일 파월 의장 연설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ECB 위원이 금리 상승을 구두 개입과 기존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유연성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언급해 중앙은행 대응 기대를 낮추고, WTI가 다시 $60대에 진입하는 등에 상승. 연준 관계자들의 최근 금리 급등에 대한 인식이 다소 차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시카고 연은 총재는 최근 금리 상승이 건강하다는데 동의한다고 언급,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수익률 곡선 컨트롤도 사용 가능한 수단 중 하나라고 밝힘. 백신 보급 기대는 강화되고 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성인에 대한 백신 확보가 두 달 앞당겨진 5월에 가능하다고 언급. 美 부양책 관련해 대통령과 민주당 일부 상원 의원이 소득 기준을 상향해 현금 지급 대상자를 좁히는데 합의하면서 부양책 통과 기대 강화. 달러 지수는 90.9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204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06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7.1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6.9엔에 상승 마감
□국민연금이 주식 매각과 환율
국민 연금이 최근 43 거래일 연속 13조원 가량 국내 주식을 매각하면서 금융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음. 이러한 국민 연금의 국내 주식 매각은 새로운 이슈는 아니고 계획된 자산 배분 비중을 위한 선택. 좌측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올해 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4.4%p의 큰 폭의 축소가 예정돼 있고, 국내 주가 급등과 채권 가격 하락 등에 국내 주식 비중이 커지는 효과가 있었음. 올해 해외 주식은 2%p, 해외 채권은 1.6%p 비중을 늘려 자산 수익률 감안하지 않고 해외 주식은 20.4조원, 해외 채권 14.6조원 순매입 계획돼 있음. 국제 수지 기준으로 작년 국민 연금은 $280억 가량 해외 주식과 채권을 매입했고, 계획대로라면 올해 34.6조원($315억)을 매입할 예정이에서 작년에 비해 다소 많은 규모의 매입이 예상됨. 국민 연금의 해외 자산 매입은 해외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시점이 통상 환율 상승 압력이 큰 환경인 만큼 환율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가능성 있어
□금리 변동성과 지지력
금리 변동성 지속 속 위험 선호 제약에 환율은 지지력을 나타낼 듯. 다만 증시 외국인의 가파른 매도세는 잦아들었고, 상단에서의 매물도 꾸준. 금일 예정된 WSJ 고용 서밋에서의 파월 의장 연설 대기하며 시장 방향성 설정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정협도 대기. 금일 주가와 아시아 환시 움직임 주목하며 1,12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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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