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포장재·제지업체 Metsä Board는 3분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4개 분기 연속 개선됐다고 밝혔다. 비교가능 영업이익은 전 분기 300만 유로에서 600만 유로로 늘었다. 매출은 4억200만 유로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모두 밑돌았다. 경영진은 비용 절감, 시장 수급 개선,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공장 가동 중단과 판매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전일 종가 $3.036에서 2.11% 오른 $3.10을 기록하며 52주 거래 범위인 $2.512~$3.622의 상단에 가까워졌다.
핵심 요약
- 비교가능 영업이익은 600만 유로로 늘며 4개 분기 연속 개선됐다.
- 매출은 판매량 감소, 가격 하락, 환율 영향으로 4억200만 유로에 그쳤다.
- 사업 혁신 프로그램에 따른 연간 환산 EBITDA 개선액은 목표치 2억 유로 중 1억4800만 유로에 도달했다.
- 유럽 접이식 상자용 판지 시장 점유율은 2분기 말 25%에서 9월 29%로 상승했다.
- Husum 공장은 여전히 최대 약점이지만, 경영진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실적
Metsä Board의 3분기 실적에서는 매출 부진과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나타났다. 분기 매출은 4억200만 유로였으며, 연초 이후 누적 매출은 12억3000만 유로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약 1억5000만 유로 감소했다. 경영진은 판매량과 판매가격 하락, 불리한 환율 움직임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비용 구조는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목재 및 화학제품 비용 하락, 변동비와 고정비 절감, 관세 환급, Tako 공장 폐쇄에 따른 효과가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Husum 공장에서 대규모 정기보수와 시장 상황에 따른 가동 중단이 있었음에도 비교가능 EBITDA는 3000만 유로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판지 사업은 시장 환경 개선의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진은 접이식 상자용 판지와 표백 화학펄프 판지 시장 전반의 생산능력 축소로 수급 균형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가격을 지지하고 식품·의약품 포장재 등 프리미엄 부문에서 Metsä Board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주요 재무 지표
- 매출: 4억200만 유로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감소.
- 연초 이후 누적 매출: 12억3000만 유로로 2024년 같은 9개월 기간보다 약 1억5000만 유로 감소.
- 비교가능 영업이익: 600만 유로로 2분기 300만 유로에서 증가.
- 비교가능 EBITDA: 3000만 유로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
- 영업현금흐름: 2200만 유로.
- 투자활동 반영 후 현금흐름: 3200만 유로.
- 유동성: 전액 미인출 상태인 2억5000만 유로 규모의 회전신용한도를 포함해 5억4600만 유로.
- 이자부 순부채: 약 6억 유로.
- 순부채: 3억 유로를 소폭 상회.
- 레버리지 비율: 4.6배로 장기 목표치 2.5배를 웃돌았다.
InvestingPro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의 시가총액은 $12억3000만이며, 최근 12개월 매출은 $19억100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수익성은 여전히 어렵다. InvestingPro에 따르면 최근 12개월간 순이익을 내지 못했고 주당순이익(EPS)은 -$0.49였다. 다만 적정가치 분석에서는 현 주가가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제시됐으며, 해당 종목은 저평가 종목 선별 목록에 포함됐다.
실적과 시장 전망치 비교
제공된 시장 전망치는 EPS -$0.0093, 매출 $4억3614만이었지만, 제공 자료에는 이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실제 EPS나 달러 기준 매출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주요 시장 전망치에 대한 상회·하회 여부를 직접 계산할 수 없다.
다만 영업 실적의 개선은 분명하다. 비교가능 영업이익은 전 분기 300만 유로에서 600만 유로로 두 배 늘었으며, 경영진은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00만 유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매출 부진에도 4개 분기 연속 회복세가 이어진 셈이다.
투자자에게는 매출과 이익의 엇갈린 흐름이 중요하다.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이익률이 개선되고 사업 정상화가 진전되면 주가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시장이 매출 부진보다 이익 개선과 비용 관리에 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
최근 거래에서 주가는 전일 $3.036에서 $3.10으로 2.11%, 주당 약 $0.064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2.512~$3.622인 52주 거래 범위의 상단에 가깝다.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을 근본적인 전환점보다는 긍정적인 진전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지만 매출 부진, 적자가 지속되는 Husum 공장, 어려운 펄프 시장은 여전히 부담이다.
전망 및 회사 가이던스
경영진은 단기 전망이 엇갈린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현금흐름은 소매 포장재 고객에 대한 공급 약속과 Kemi 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운전자본 수요 증가로 3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판지 판매량도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앞서 단행한 가격 인상은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정기보수 비용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판지 시장의 전반적인 수급 균형도 우호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경영진은 또 3분기 감가상각비 수준을 2025년 남은 기간과 이후의 대략적인 기준치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 혁신 프로그램은 향후 전망의 핵심이다. Metsä Board는 이 프로그램으로 연간 환산 EBITDA가 이미 1억4800만 유로 개선됐으며, 목표인 2억 유로까지 5200만 유로가 남았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영업 측면의 효과가 2026년에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 발언
에사 카이코넨 최고경영자(CEO)는 “대규모 가동 중단과 지속적인 비용 압박에도 3분기 수익성은 계속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는 사업장별 실적 편차가 남아 있지만 이익 창출력은 나아지고 있다는 회사의 핵심 메시지를 보여준다.
카이코넨 CEO는 “Husum은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으며, 현재 실적은 기대 수준에 못 미친다. 낮은 가동률이 계속 가장 큰 과제다. 다만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는 회사가 직면한 최대 운영상 문제를 짚은 발언이다.
그는 “현재 브랜드 기업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공급 신뢰성”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에너지 자급률과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갖춘 북유럽 공급업체에 유리한 고객 수요 변화를 언급한 것이다.
위험 요인과 과제
- Husum의 낮은 가동률: 공장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낮은 가동률이 전체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
- 펄프 시장 부진: 저조한 펄프 수요와 가격이 그룹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
- 4분기 현금흐름 압박: 운전자본 수요와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 중단으로 현금 창출이 줄어들 전망이다.
- 높은 차입 부담: 순부채와 4.6배의 레버리지 비율은 장기 목표치에 비해 재무적 여력을 제한한다.
- 매출 압박: 이익률 개선에도 판매량과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여전히 취약하다.
다만 유동비율은 1.56, 부채비율은 0.43으로 회사는 적정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InvestingPro 데이터에 따르면 잉여현금흐름 수익률도 9%다. 이는 현재 기업가치 평가가 높은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을 시사한다는 InvestingPro의 주요 분석 항목을 뒷받침한다. 투자자는 InvestingPro에서 추가 ProTips 3개와 다양한 재무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질의응답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은 시장 수급, Husum 공장, 경쟁력에 집중됐다. 접이식 상자용 판지 시장의 개선이 2027년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경영진은 업계 전반의 생산능력 축소로 수급 균형이 크게 개선됐으며, 회사가 이전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가격 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표백 화학펄프 판지 가격 상승의 영향도 논의됐다. 경영진은 이것이 Husum 공장의 수출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밝혔다. Metsä Board는 SBS 대비 원료 대비 제품 생산 수율에서 10~30%의 우위가 있으며,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이미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를 비롯한 비용 경쟁력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경영진은 북유럽 업체들이 높은 에너지 자급률과 대부분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구성 덕분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공급 안정성을 높여 고객과의 협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배출권 판매와 관세 환급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회사는 1000만 유로의 관세 환급액이 이미 납부한 관세와 환급 신청액을 합산한 순효과를 반영하며, 배출권 판매는 통상적인 분기별 변동 범위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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