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9월13일 (로이터) - 독일 경제인연합체인 BDI가 올해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글로벌 경제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DI는 올해 비계절조정 기준으로 독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이전 전망치인 1.5%에서 상향 조정하며, 계절조정 기준으로는 2%를 소폭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회복이 전망치 상향의 주요 이유라며, 올해 상반기에 4% 가까이 성장한 독일 수출이 하반기에도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