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매도할 때인가요? 7월 추천 주식 목록 받고 프로픽 AI에서 매도 타이밍 확인하기 🤔50% 할인받기

지주회사, 정부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주로 급부상

입력: 2024- 02- 07- 오전 03:46
© Reuters.  지주회사, 정부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주로 급부상
096770
-
000660
-
017670
-
302440
-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주회사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상장사 스스로가 PBR, ROE 등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이유를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이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성장성이 부각되는 지주회사들이 주가 재평가의 첨단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주회사는 지나친 저평가로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낮게 평가되지 않도록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높일 수 있게 유도한다는 게 핵심이다.

기업이 PBR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당 확대 혹은 자사주의 매입·소각을 통한 순자산(자본) 감소가 필요하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월 3690원이던 SK네트웍스 주가는 같은 해 9월 7330원으로 8개월 만에 98.6% 상승했다”며 저평가 가치주가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면서 주가가 재평가된 실제 사례를 짚었다.

박종렬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의 노력에 따라 시가총액이 보유 지분가치와 커플링(동조화) 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지주회사가 보유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고 회사가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할인율은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일 SK증권 최관순 연구원도 “국내 지주사의 경우 대표적인 저평가 산업으로 2023년 3·4분기 자본총계 및 1월 26일 종가 기준 PBR은 91개 지주회사 중 84개사가 PBR 1 이하”라며 “지주회사의 장기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주주환원 강화가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자사주는 배당에 대한 권리가 없기 때문에 기존 주주에게 더 많은 배당 여력이 생긴다”며 “지주회사 오너의 경우 승계 과정에서 상속세가 발생해 주식담보대출을 실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 이자비용 및 상속세 재원으로 배당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