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NASDAQ:META) 최고경영자.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시장의 예상을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껑충 뛰었다. 호실적에 이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500억 달러(약 66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소식까지 전해지며 시간외거래에서 12% 이상 주가가 치솟는 중이다.
1일(현지시간) 메타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5.33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96달러를 상회한다.
매출도 401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391억 달러를 웃돈다.
특히 메타는 주당 50센트의 배당금 지급에 나서기로 했다. 메타가 배당금을 지급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5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메타 주가가 주당 378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 최고치를 경신한 지 2주 만에 이뤄졌다.
이 같은 호재가 겹침에 따라 메타는 시간외거래에서 12.22% 폭등한 443.0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1.19%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