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크루즈 여행 체인 로얄 캐리비안 그룹이 기록적인 크루즈 예약 추세에 힘입어 2024년 이익도 기대했다.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로열 캐리비안 그룹이 크루즈 휴가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티켓 가격 증가로 인해 2024년 수익이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로얄 캐리비안은 더 비싼 지상 여행 대신 크루즈를 선택한 여행객들로 인해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기록적인 수준의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최고경영자 제이슨 T. 리버티는 "2023년은 새로운 고객과 충성스러운 고객으로부터 우리 브랜드에 대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요로 인해 예외적인 해였다"며 "기록적인 예약을 통해 2024년은 또 다른 견고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로얄 캐리비안 4분기 매출은 33억 3000만 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33억 6000만 달러를 약간 낮은 반면 4분기 점유율이 2022년 동기 대비 높았다.
또한 2024년 조정 이익을 주당 9.50달러에서 9.70달러 사이로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주당 9.19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파동 시즌이 기록적인 시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얄 캐리비안 그룹 주가는 종전 거래에서 2.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