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23일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26p(0.58%) 상승한 2478.61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각각 2049억원, 141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584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 속 S&P500과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가 계속됨에 따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이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도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AI 특수가 지속되는 것도 호재다.
또 이날 장중 중국 당국이 2조 위안(약 371조원) 규모의 증안 기금을 조성해 최근 급락하고 있는 홍콩과 중국증시를 부양키로 한 소식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했다.
현대차(KS:005380) 2.61%, POSCO홀딩스(005490) 1.13%, 기아(000270) 0.8%,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76% 등은 상승했고, SK하이닉스(KS:000660) -1.26%, 셀트리온(KS:068270) -1.0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42p(0.05%) 상승한 840.11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62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 474억원을 팔았다.
HLB(KQ:028300) 7.02%, HPSP(403870) 6.47%, 엘앤에프(066970) 1.4%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KQ:247540) -3.4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78%, 셀트리온제약(068760) -2.61%, 리노공업(058470) -1.71%, 에코프로(086520) -1.3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333.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