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건스탠리는 1월 24일 테슬라(NASDAQ:TSLA)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380.00달러에서 345.00달러로 낮췄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전기차 모멘텀이 주춤하고 있고, 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 과잉”이라고 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부정적 변화는 테슬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다른 벤처, 특히 자동차 관련 벤처의 지속적 발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 고려할 만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같은 영역도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곧 개최될 2024년 ‘테슬라 AI 데이’에 이런 측면에 대해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의결권 지분을 늘리지 않고 AI를 통해 회사를 발전시키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모건스탠리가 볼 때 테슬라는 진정으로 AI를 구현하는 유일한 주식이다. 테슬라의 비중확대 투자의견은 유지되었고 여전히 최선호종목인 이유는 AI 기업으로서 가치를 크게 인정받는 부분이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의 AI 개발 참여를 방해할 수 있는 조직적 또는 법적 구조의 변경은 투자 논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수요일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 콜에서 이 문제가 면밀하게 검토될 것으로 예상한다.
월요일 테슬라 주가는 1.60%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