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세일즈포스 (NYSE:CRM)(CRM)에 대해 AI 모멘텀, 플랫폼 효과, 고객 믹스 개선 기반의 체질 전환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선 AI 수익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동사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동일하게 자사 플랫폼 생태계 내 생성형 AI 기반 Copilot Einstein GPT Copilot 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Copilot 출시가 본격화된 지난 3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구독자 수가 직전 분기 유의미하게 반등했는데 동사 역시 1년 이상 장기 계약 수주 잔고 비중이 전분기 대비 2% 포인트 반등하는 등 고객 믹스 개선을 가시화했다는 분석이다.
기반의 플랫폼 효과도 고객 믹스 개선 지속에 기여될 전망이다. 거래액 상위 10개 거래 중 9개가 앞서 언급한 3개의 제품군을 포함한 6개 이상 클라우드를 구매, 백만 달러 이상 거래 규모 건수는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세일즈포스는 AI 인력을 충원해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인건비는 절감해 현금 창출 능력을 확대해 지난 5개 분기 연속 자사주를 매입했다.
황병준 연구원은 "사업 체질이 크게 개선된 만큼 해당 주주 환원 정책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