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튀르키예의 경쟁당국(TCA)이 메타에게 벌금을 부과한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TCA가 이전 조사의 일환으로 충분한 서류를 제공하지 않은 메타에 하루 480만 리라(16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TCA는 성명을 통해 2022년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 조사 결과, 메타가 법 위반을 중단하고 시장에서 경쟁을 회복하기 위한 준수 조치 사항이 담긴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TCA는 이사회에 제출된 메타의 준법 조치에서 충분한 설명을 찾지 못했으며 12월 12일부터 최종 준법 해결책이 이사회에 제출될 때까지 매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당국은 2022년 메타에게 경쟁법 위반으로 3억 4672만 리라(1157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한편, 메타의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74%오른 359.17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