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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빅테크가 시장 주도'...11일 인플레 지표 발표 '관심'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1- 11- 오후 04:58
수정: 2024- 01- 11- 오전 08:12
© Reuters.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빅테크가 시장 주도'...11일 인플레 지표 발표 '관심'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1월 11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경기지표는 연착륙

10일 발표된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주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부터 주택시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11월 도매재고도 전월 대비 -0.2% 감소로 전월의 -0.4% 감소에서 완화됐다. 11월 도매판매액은 전월 대비 0.0% 변동으로 10월의 -1.5% 감소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재고가 바닥을 보이며 생산에서의 확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4분기 GDP 현황도 2.2%로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날 세계은행(WB)은 올해 전세계 성장률을 발표했다. 2.4% 성장으로 지난해의 2.6%에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년 연속 둔화를 나타내며 팬데믹 이후 최저치다. 여기에 미국은 올해 1.6% 성장으로 둔화할 것으로 중국은 4.5% 성장으로 둔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11일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했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3월 2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가능성을 64.7%로 하향 조정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빅테크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10일 S&P500과 NASDAQ은 4,783.45(0.57%)와 14,969.65(0.75%)로 차별화됐다. 11일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지만 빅테크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CES 2024에서 새로운 IT 제품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들이 선보이며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빅테크인 애플 (NASDAQ:AAPL)(0.57%), 마이크로소프트(1.86%), 아마존 (NASDAQ:AMZN)(1.56%), 메타(3.65%), 알파벳(0.94%)이 지수를 이끌었다.

메타 플랫폼이 미즈호금융그룹의 목표 주가 상향조정으로 3.65% 상승한 370.47 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도 CES 2024에서 로봇 회사들과 AI 기술협력 강화를 발표하며 주가가 2.28% 상승한 543.5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여기에 의료용 AI 로봇주인 인튜이티브 서지컬도 4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아지며 10.25% 급등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27,000명을 감축한데 이어 이날 프라임 비디오와 스튜디오 사업부에서 추가 감원 발표를 했지만 주가는 1.56% 상승했다. 인력 재조정에 따른 AI 산업에 집중할려는 계획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졌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이날 11개 비트코인 실물ETF를 승인하면서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인베이스, 마라톤 디지털, 비트팜즈가 시간외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지켜보면서 조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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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038%로 소폭 올랐다. 11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높아졌다. 여기에 이날 마감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시장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수익률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시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에 대한 피벗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를 향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제 부진 우려와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경계심이 높아졌다. 10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2,877.70(-0.54%)와 5,421.23(-0.52%)로 하락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지만 효과는 지속되지 못했다. 시장을 만족시키는 경기부양책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서였다. 여기에 13일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된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보험, 에너지, 인터넷, 헬스케어, 통신장비가 약세를 보였다.

홍콩HSCEI도 약세를 이어갔다. 11일 미국의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0.65%), 텐센트(-1.20%), 징동닷컴(0.20%), 메이투안(1.70%), 넷이즈(-0.07%), 바이두(0.18%), 샤오미(-1.67%), 레노버(-2.26%)의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정부의 규제보다는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에 동조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10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541.98(-0.75%)와 875.46(-1.04%)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3,53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413억원 순매도를 했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9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93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끌어 내렸다. 전일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밑돈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2조 8천억원으로 발표한 후 시장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이에 따라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KS:005930)(-1.47%), SK하이닉스 (KS:000660)(-2.84%), LG에너지솔루션(-1.68%), 포스코홀딩스(-2.17%), 등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4분기 영업이익이 3382억원으로 3분기에 비해 53%가 줄어든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 (KQ:247540)(-3.45%), 에코프로(-2.21%), 포스코퓨처엠(-2.14%), SK아이이테크놀로지(-0.72%)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시장은 당분간 기술적 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향후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제약바이오, 필수소비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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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346%로 소폭 상승했다. 11일 미국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높아졌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3월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종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2.43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11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높았다. 그리고, 중동지역에서의 리스크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2024년 연준의 통화정책 피벗이 기대되면서 약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를 감안한다면 달러 인덱스는 100 이하로 하향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1,321.0원으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를 유도했다. 여기에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은 향후 연준이 통화긴축 기조를 피벗(pivot)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지속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당분간 환율은 1,30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시장

10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1.2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그리고, OPEC+의 리더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단가 인하도 하방으로 압력을 가했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028.90 달러로 약보합을 보였다. 달러화 가치가 보합권에 있어 헤지 수요 증가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11일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도 높아졌다. 향후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피벗(pivot)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화 약세에 따른 헤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 가격은 온스당 2,100 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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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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