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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마감체크] 12월13일 이후 최저치, 코스피 지수 6거래일 연속 하락

입력: 2024- 01- 11- 오전 02:13
[0110마감체크] 12월13일 이후 최저치, 코스피 지수 6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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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코스피 지수

이날 코스피지수는 美 CPI 경계감 속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 확대 속 0.75% 하락한 2,541.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13일 이후 최저치이며,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500계약 넘게 순매도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2억, 1,412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3,517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19계약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60계약, 1,061계약 순매수했다.

美 CPI 발표를 앞두고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고 있는 점이 연일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 미국의 12월 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2%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월의 0.1% 상승과 3.1% 상승에 비해 오름폭이 커진 수치임.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해 전월보다 완화되거나 유지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경우 Fed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축소되고 관망세는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5.7%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 90% 수준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잠정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7.00조원(전년동기대비 -4.91%), 영업이익 2.80조원(전년동기대비-35.03%)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각각 3,125억원, 3,382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원 상승한 1,320.1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삼성SDI(-3.59%), SK하이닉스 (KS:000660)(-2.84%), POSCO홀딩스(-2.17%), 포스코퓨처엠(-2.14%), KB금융 (KS:105560)(-2.10%), LG에너지솔루션(-1.68%), LG화학 (KS:051910)(-1.48%), 삼성전자 (KS:005930)(-1.47%), 신한지주(-1.34%), LG전자(-0.82%) 등이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머티(+8.84%), 기아(+1.57%), 카카오 (KS:035720)(+0.8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철강금속(-1.50%), 전기전자(-1.48%), 섬유의복(-1.29%), 의료정밀(-1.23%), 보험(-1.16%), 유통업(-1.15%), 제조업(-0.92%), 전기가스업(-0.91%), 운수창고(-0.77%), 화학(-0.75%)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종이목재(+3.76%), 건설업(+1.64%), 운수장비(+0.88%), 서비스업(+0.3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이날 코스닥지수는 1.04% 하락한 875.46에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했고,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 실적 실망감 속 에코프로비엠 (KQ:247540)(-3.45%), 에코프로(-2.2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했고,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의 LK-99 관련 발언 속 신성델타테크(-20.29%), 파워로직스(-7.54%) 등 초전도체 테마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 ETF 승인 관련 가짜뉴스 소동 속 가상화폐 테마도 하락했고, 최근 강세 흐름을 나타냈던 제약/바이오 테마도 차익실현 매물 속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7억, 562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2,963억 순매수했다.

사진=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비엠(-3.45%), LS머트리얼즈(-3.02%), JYP Ent.(-2.62%), HLB (KQ:028300)(-2.35%), 에코프로(-2.21%), 클래시스(-2.13%), 동진쎄미켐(-1.98%), 셀트리온제약(-1.89%), 펄어비스(-1.84%), 카카오게임즈 (KQ:293490)(-1.50%), HPSP(-0.71%) 등이 하락한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5.93%), 알테오젠 (KQ:196170)(+4.62%), 위메이드(+1.65%), 솔브레인(+1.53%), 루닛(+1.2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3.14%), 종이/목재(-1.81%), 반도체(-1.77%), 금융(-1.71%), 섬유/의류(-1.61%), 오락/문화(-1.41%), 제조(-1.29%), IT H/W(-1.26%), 의료/정밀 기기(-1.21%), 운송(-1.00%), 제약(-0.98%), 출판/매체복제(-0.90%)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인터넷(+3.83%), 통신서비스(+3.05%), 통신방송서비스(+0.96%) 등 일부 업종은 상승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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