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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매력없다…연 7% '파킹통장'에 몰리는 돈

입력: 2024- 01- 09- 오후 04:46
예금금리 매력없다…연 7% '파킹통장'에 몰리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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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5만원권 지폐.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한때 5%를 웃돌던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3%대로 떨어진 가운데, 1년 전 자금이 몰렸던 정기예금의 만기가 도래하며 차후 투자처를 찾는 대기자금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업계는 '파킹통장'의 금리 혜택을 늘리며 시중 자금을 끌어 모으기 위한 홍보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단기간 목돈을 묶어놓고 고금리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파킹통장은 단기간 자금을 굴릴 수 있으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이다.

앞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49조295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19조4412억원 줄어든 규모다.

주요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3%대로 하락하면서 투자 유인이 줄자, 주식 등으로 투자처를 옮기기 전 대기자금을 굴리기 위해 파킹통장에 유입이 늘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연말 연초 직장인 '보너스' 시즌에 지갑이 두툼해진 영향도 있다.

이런 수요가 늘면서 파킹통장에 특화돼있는 저축은행·인터넷은행도 상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OK저축은행 'OK짠테크통장'은 최대 연 7%(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OK저축은행 보통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다. 이 상품은 50만원 이하 분에 고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0만원 이하 분에는 연 7%(세전), 50만원 초과분에는 연 3.5%(세전) 금리를 적용한다.

애큐온저축은행에서는 최고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머니모으기' 통장을 운영 중이다.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을 보유한 실명 개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매주 모을 도전 금액을 1만~200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6개월, 주 단위(4~26주) 등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능한 최대 금액은 보유한 머니모으기 계좌 도전 금액 합산 최대 1000만원까지다.

기본금리는 약정금리 2%다. 여기에 △모으기 성공 2% △꿈공이 응원하기 1% △애큐온 정보받기(마케팅) 0.5% 등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은행 파킹통장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뱅크 (KS:323410) 세이프박스가 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1%(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또 이자를 원할 때 바로 받을 수 있고, 최대 1억원까지 보관 가능하다.

케이뱅크 '생활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또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를 통해 조건 없이 누구나 하루만 맡겨도 연 2.3%(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최대 10억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하루에 한 번 '바로 이자받기' 기능도 있다. 매일 이자를 받아 이를 원금으로 환입하면 일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최대 10개까지 필요한 만큼 나눠서 보관도 가능해 일명 '통장 쪼개기' 자금 관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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