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2위 전선업체인 넥상스(NEXNY)가 신재생에너지로의 발전 전환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넥상스는 설립된 지 120년이 넘는 글로벌 2위 전선회사로 2022년 매출액은 9.4조원으로 42개국에 진출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업황은 이미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며 "2022년 EBITDA는 5억99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9.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익 증가로 현금 흐름과 자기자본비율(ROE), 부채비율 등 재무성과가 개선됐으며 특히 부채비율은 2022년말 기준 5%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최문선 연구원은 "넥상스는 신재생에너지로의 발전 전환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의 수혜주"라며 "특히 해상풍력은 향후 10년간 매년 9%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송배전망 투자 역시 매년 4.8% 성장하며 장기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