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가 세액 공제 제품을 결제 업체 피서브에 매각한다.
퍼스트솔라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최대 7억 달러의 세액 공제액을 축적한 태양광 모듈을 피서브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들이 체결한 별도 계약 조건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2024년 상반기에 1달러당 0.96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버터와 태양광 장비 등 세액 공제 대상 부품을 명확히 했다.
이 협정은 미국 재무부가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의 세액 공제 신청을 위한 지침을 발표한 지 몇 주 후에 체결됐다.
미국 정부는 미국 내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첨단 제조 제품에 세액을 공제하는 '45X' 공제 혜택을 제공해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장려하고 중국산 부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퍼스트솔라는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청정 에너지 구성 요소 생산에 대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