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텔이 이스라엘 공장 건설에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한다.
배런스는 26일(현지시간) 인텔이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32억 달러를 지원받은 후 웨이퍼 제조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번 투자를 통해 키르야트 가트에서 웨이퍼 사업을 확장할 것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인텔의 이스라엘 투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의 칩 거래에 제한을 두면서 미국 외부에서의 제조 현장 확장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이스라엘 재무장관 브살렐 스모트리히는 SNS 게시글에서 "인텔이 전례 없는 250억 달러의 투자를 승인하고 이스라엘에 새 공장을 세우기로 한 것은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인텔의 주가는 투자 소식 후 1.98% 상승했으며 올해 82% 상승했다.
한편, 인텔은 배런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