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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퇀(3690 HK), 푸드딜리버리 시장 과점..배달시장 경쟁 심화 우려"

입력: 2023- 12- 26- 오후 11:27
© Reuters.  "메이퇀(3690 HK), 푸드딜리버리 시장 과점..배달시장 경쟁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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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음식배달 플랫폼 운영 기업인 메이퇀(03690 HK)에 대해 배달시장 경쟁 심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지난 19일, Douyin(중국 버전 Tiktok)가 알리바바의 푸드딜리버리 사업체인 어러마(Ele.me)를 인수 푸드딜리버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시장에 확산했다. 이에 메이퇀의 주가도 7% 이상 하락했다.

백승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루머에 따르면, 현재 Douyin과 알리바바가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며, 춘절 이후에 어러마 인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Douyin과 알리바바 (HK:9988) 양측은 모두 어러마 인수 루머에 대해 부인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Douyin의 중국 푸드딜러버리 시장 진출이 현실화될 시 수수료 경쟁이 심화될 우려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나, 경쟁 심화의 강도는 실제 시장 진출 이후 Douyin의 스탠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인한 부정적 주가 영향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올해 2월에도 Douyin이 현재 3개 도시에서 테스트 중인 푸드딜리버리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언급에 경쟁 심화 우려가 확산되며 메이퇀 주가가 6% 이상 급락한 바 있다.

Douyin은 TikTok의 중국 버전 서비스로 중국 시장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는 약 6억명에 달하며, 작년부터 상하이, 베이징, 청두 3개 도시에서 푸드딜리버리 서비스를 테스트 시작했다.

백승혜 연구원은 "현재 메이퇀의 푸드딜리버리 시장점유율은 약 70% 수준으로 압도적"이라며 "중국 푸드딜리버리 시장은 2014년 바이두가 알리바바에 사업을 매각한 이후 메이퇀이 약 70%, 알리바바의 어러마와 스타어러마가 나머지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퇀이 2017년 어러마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최근 6년간 점유율을 확대하며 현재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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