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애플의 미래가 비전 프로에 달려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애플이 비전 프로 혼합 현실 헤드셋의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2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는 지난 6월에 출시됐으며 미국에서는 2024년 초 34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로운 헤드셋의 생산은 중국의 시설에서 몇 주째 최대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1월 말까지 고객 바운드 유닛을 준비하고 리테일 데뷔는 다음 달로 계획됐다.
아울러 애플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최신 도구로 앱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전송함으로써 비전 프로 출시를 독려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7월 디자인의 복잡성으로 인해 헤드셋 생산 예측을 크게 줄여야 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로이터 통신의 추가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