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이 지난달 21일 선보인 UNICORN(유니콘) 생성형AI강소기업액티브 ETF는 이달 20일 기준 최근 일주일 동안 22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달동안은 219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TIGER(타이거) 글로벌AI액티브' ETF에는 일주일 동안 4억원, 한달동안 1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KB증권의 'KBSTAR(스타) AI&로봇'ETF는 일주일동안 5억의 자금이 빠지고 한 달 동안은 121억의 자금이 유입됐다.
'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액티브'는 현대자산운용이 지난해 7월 상장한 'UNICORN R&D 액티브' 이후 두 번째로 출시하는 ETF다. 생성형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기업은 생성형 AI 산업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의 기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구성 종목은 ▲NAVER(8.66%) ▲피에스케이홀딩스(7.39%) ▲루닛(7.30%) ▲삼성에스디에스(6.65%) 등이다. 이 ETF는 최근 일주일동안 1.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생성형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도 차세대 주요 투자처는 생성형AI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가 우리 생활에 더욱 깊숙이 침투하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규모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AI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