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2월15일 국내채권가격은 FOMC 소화 후 숨고르기 속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연준 피벗 기대감 지속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오전장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연준이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기존의 5.1%에서 크게 낮춰 잡으면서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서면서 전일 국채금리 급락을 금일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한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금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 국가가 조기에 승리를 선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물가가 고정화·경직화 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며 "마지막 끝단의 물가를 잡을 때까지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3bp, 2.4bp 상승한 3.281%, 3.312%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6bp 상승한 3.358%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3%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