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인텔은 컴퓨터 프로세서 라인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성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텔 (NASDAQ:INTC)은 14일(현지시간) PC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에서 AI 관련 기능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코어 울트라'라는 이름의 새로운 노트북 프로세서 라인업을 출시했다.
인텔은 또한 1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코어 울트라를 활용하는 AI 관련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코어 울트라 칩을 탑재한 컴퓨터는 목요일(현지시간)부터 에이서, HP, 레노버, 마이크로 소프트 및 삼성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PC 제조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텔의 고객 컴퓨팅 그룹 총괄 매니저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는 보도자료에서 "인텔 (NASDAQ:INTC) 코어 울트라의 출시는 인텔이 PC에서 AI를 가능하게 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속도를 보여준다"며 "인텔은 차세대 컴퓨팅을 제공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홀트하우스는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는 기능을 갖춘 AI PC가 향후 4년 동안 PC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인텔은 최신 서버 프로세서인 5세대 인텔 제온 칩도 출시했다.
인텔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 총괄 산드라 리베라는 별도의 보도자료에서 "AI를 위해 설계된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클라우드에서 AI 기능을 배치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제온은 이전 모델 대비 특정 AI 워크로드에서 최대 42%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