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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데이터결합 프로젝트 진행...여신 모니터링 모형 고도화

입력: 2023- 12- 14- 오전 02:22
© Reuters.  신한은행, 데이터결합 프로젝트 진행...여신 모니터링 모형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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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은행권 유일의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익명정보의 비식별 적정성 수준을 평가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신한은행을 포함한 민간기업 8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현재 총 12곳의 데이터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에서 롯데멤버스, 엘지유플러스 고객들의 구매정보 데이터와 쇼핑 이용정보 데이터를 결합·분석한다.

예를 들면, 5월 행사가 많은 기간에는 어떤 꽃들이 선호되는지, 각 연령대별로 어떤 꽃이 높은 소비 성향을 보이는지 등 고객들의 세부적인 정보를 데이터화해 농가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와 화훼농가의 생산 및 유통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는 가명 정보 활용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한 파트너십니다.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생산, 사회문화 해결,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지원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정보 공유사이트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 관련 데이터와 신용정보 평가 제공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 데이터 가명결합도 진행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더 안정적인 여신 운용을 위해 KCB, NICE신용평가의 신용 데이터를 가명결합해 자체 여신모니터링 모형을 고도화하고, 자체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개발·분석함으로써 서울시 청년 정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융합센터를 통해 공공기관, 비금융기업과 신한은행 금융데이터의 가명결합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종산업간의 융합을 원활하게 해 다양한 신사업모델 개발에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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