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대만 타이페이 엔비디아 (NASDAQ:NVDA) 지사.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내년에도 상승 열기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으로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0.30달러(2.21%) 오른 476.57달러로 마감했다.
매튜 램지가 이끄는 TD코웬 애널리스트티은 이날 분석노트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석권한 엔비디아를 내년 단일 최고 반도체 종목으로 꼽았다. 추천등급은 '매수'를 매기고, 목표주가는 700달러를 제시했다.
램지는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업계 선두주자라는 점이 주가에 일부 반영돼 있긴 하지만 2025년까지 지속될 높은 성장세는 투자자들이 미처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 역시 2.3%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7.80포인트(0.71%) 오른 3,930.1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