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 오토존의 분기 이익이 증가했다.
오토존은 6일(현지시간) 새로운 차량을 구입하는 대신 기존 차량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사의 DIY 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이익 10% 증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어드밴스 오토 파츠 및 오릴리 오토모티브와 경쟁하며, 분기 순매출은 약 5.15% 증가한 4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토존의 미국내 동일점포 분기 매출은 1.2%로 전년과 보합세를 보였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은 5억 9300만 달러, 주당 32.55달러로 증가해 1년 전 5억 3900만 달러, 주당 27.45달러보다 높았다.
CFRA 분석가 개럿 넬슨은 "미국의 차량 소유 평균 연령이 사상 최고치인 12.5세로 유지되면서, 이는 오토존에게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신차 시장은 몇 달 동안 공급망 문제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초기 회복 경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