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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美 증시 '이틀 연속 혼조'...국채금리 하락 '빅테크는 선방' 

입력: 2023년 12월 06일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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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하며 이틀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내년 3월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는 커졌다.

5일(현지시간)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06% 하락한 4567.18를 기록했다.

30개 종목이 모인 다우 지수는 0.22% 하락한 3만6124.56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1% 상승한 1만4229.91로 체결됐다.

국채 수익률이 수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대형 기술주는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애플은 2% 이상 올랐고, 아마존닷컴과 테슬라는 1% 넘게 상승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4% 하락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떨어졌다.

대부분의 S&P 500은 10월 미국 구인 건수가 20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해 노동 시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에 따라 하락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에 "금리가 상승하고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고 있으며, 이는 본질적으로 연준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발 전략가는 "연준은 금리 인상을 끝냈을 것이며, 남은 유일한 문제는 언제 인하를 시작하느냐"라고 덧붙였다.

◇3월 금리 인하 확률 65%…"내년 변동장세"

S&P 500의 11개 섹터 중 8개가 하락했다. 에너지가 1.7% 떨어지고 소재가 1.37% 밀리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달 9% 가까이 반등했고 이번 주 거래는 들쑥날쑥하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일 지수는 4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을 거의 확실시한다.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5%로 가격에 반영됐다.

블랙록 투자 연구소의 전략가들은 2024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횟수가 선물 시장의 가격 책정보다 적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은 더 큰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이 연준보다 더 강력한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는 베스트셀러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의 최신작 예고편이 공개된 후 0.5% 하락했다.

보험사 CVS헬스는 2024년 매출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 후 3.7% 상승했다. CVS헬스는 의료 서비스로의 확장을 통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S&P 500 지수 내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4.5대 1의 비율로 많았다.

S&P 500 지수는 15번의 신고가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83번의 신고가와 69번의 신저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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