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크루즈 회사 카니발 (NYSE:CCL) 코퍼레이션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멜리우스 분석가 코너 커닝햄은 27일(현지시간) 카니발 주식에 대한 등급을 상향 조정해 목표 가격을 19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 14.41달러보다 32% 상승한 전망이다.
카니발 주식은 이미 82% 상승해 S&P 500 상위 10개 종목 중 하나로 성과를 거두었으며 멜리우스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까지 거의 3분의 1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
커닝햄은 투자자들에게 "크루즈 수요의 회복은 폭발적이며 내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크루즈 운영이 중단된 후, 미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카니발과 경쟁사들은 올해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
카니발 경영진은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외화 환율의 부정적인 영향을 제외한 상태에서 2024년 누적 선행예약이 역사적 범위의 고점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카니발은 12월 3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