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4분기에도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샤오미는 21일, 7~9월 3분기 최종손익은 48억7000만 위안(약 878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 중앙치 43억3000만 위안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정 후 순이익은 59억90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182.9% 늘었다.
고가격대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총이익률이 개선한 게 분기 흑자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형 스마트폰 Mi 14의 공개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개발 중인 전기차 공개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