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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부실상장 의혹' 법정가나… IPO 첫 집단소송 움직임

입력: 2023- 11- 16- 오후 01:07
파두 '부실상장 의혹' 법정가나… IPO 첫 집단소송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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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상장 의혹에 휩싸인 파두에 투자한 주주들이 파두를 포함해 주관증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 및 주관증권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증권관련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세우고 피해주주 모집에 나섰다. IPO(기업공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파두 주식을 취득했다가 공모가(3만1000원) 이하로 매도해 손실을 보았거나 현재 파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그 대상이다.

파두는 올해 하반기 IPO 대어로 꼽히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파두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1203억원이다. 덕분에 파두는 지난 8월7일 시가총액 1조500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하지만 상장 후 첫 분기 충격적 '어닝쇼크'로 부실 상장 의혹에 휘말렸다. 파두는 지난 8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억2081만원, 영업손실 148억213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5배 늘었다. 더욱이 파두의 2분기 매출은 5900만원에 불과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충격적인 실적 발표 후 지난 9일 파두는 하한가를 맞았고 이튿날인 10일에도 21.93% 폭락했다.

한누리 측은 "파두는 3분기 매출에 대해서만 해명하고 있는데 정작 더 문제는 불과 5900만원에 그친 2분기 매출"이라며 "사실상 제로에 해당하는 이런 충격적인 매출을 적어도 파두는 알았을 것이고 주관증권사들도 2분기 잠정실적을 요구했을 텐데도 상장 절차를 그대로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시자료에 의하면 파두 IPO는 총 27만6692명이 1937억원을 투자했으므로 피해주주는 최소한 수만명 이상이고 손해액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언급했다.

금융감독원도 파두의 부실상장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파두는 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콘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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