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외국 텔레비전 채널들과 플랫폼들이 베트남에서의 사업 모델변화와 새로운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떠났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OTT(Over-the-Top) 텔레비전 플랫폼이 미국에서 7년만에 베트남에서 철수했으며, 일부 채널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방송을 중단했다.
미국 기업 디즈니 소유의 채널들은 넷플릭스와 유사한 디즈니+ 플랫폼 출시로 인해 변화를 겪고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응우옌 탄 람(Nguyen Thanh Lam) 차관은 전통적인 텔레비전보다는 OTT 서비스에 미래가 있다고 언급하며, 디즈니+를 통한 새로운 전략을 강조했다.
그러나 방송을 중단한 채널 대부분은 넷플릭스와 유사한 디즈니+ 플랫폼을 출시하며 극적인 변화를 일으킨 미국 기업 디즈니가 소유하고 있다.
람 차관은 “미래가 전통적인 텔레비전이 아니라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OTT 디즈니+를 출시한 이후 전통적인 채널을 이어가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베트남에 디즈니+를 들여오지 않았다.
또한, 넷플릭스, 애플 (NASDAQ:AAPL), 텐센트, 이키임, 후난과 같은 OTT 플랫폼들도 베트남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 레 꽝 뚜 도(Le Quang Tu Do) 국장은 외국 플랫폼들이 베트남에서의 사업 모델을 결정하고 현지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870만 명이며, 유료 TV 수익은 7조5000억 동(약 4,072억원)으로 올해 9월까지 1.4% 증가했다.
![글로벌TV 채널 및 플랫폼 베트남서 잇단 철수](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c1f28658b8389de6d7c8ab2262fe0410.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