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픽 AI, 34.9% 수익률 달성!더 보기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위험자산 선호… 원/달러 1320원대 안착

입력: 2023- 11- 03- 오후 11:00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위험자산 선호… 원/달러 1320원대 안착
USD/KRW
-

3일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져 환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56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0.97%) 내린 1321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1320원 대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 지난 9월19일(1328.5원)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메시지를 줬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2회 연속 동결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시각이 높아지며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 재무부가 국채 발행 규모 확대 속도 조절에 나선 점은 미국 국채 금리 레벨을 낮췄다.

2일(현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틀 만에 0.30%포인트 떨어져 연 4.67%까지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도 106.14포인트로 전일 대비 0.48% 떨어졌다.

증시 역시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45포인트 오른 2363.37에, 코스닥은 6.14포인트 높은 778.98에 거래 중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는 덜 매파적이었던 파월 의장 발언 이후 지속된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달러 약세에 상승했다"며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6%대 도달, 원/달러 환율 급락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