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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이변 없는 FOMC 금리 동결에 상승..AMD 9%↑

입력: 2023- 11- 02- 오후 04:14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이변 없는 FOMC 금리 동결에 상승..AMD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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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며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5% 상승한 4237.86으로 마감했고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7% 상승한 3만3274.58에,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 급등한 1만3061.47에 거래됐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가, 지난 6월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확실히 중립금리를 넘어설 정도로 제한적인 수준에 있다"며 "상황이 진행될 수록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고 점도표 효능은 시간이 남에 따라 쇠퇴할 것"이라고 말해 비둘기파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여론입니다.

연준이 이날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는데요. 국채 금리 급락에 D램 가격 반등이라는 소식에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컸습니다.

AMD가 9%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가 3%대, 인텔은 2% 치솟았습니다.

빅7 대형기술주인 메타는 3%,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2%대, 알파벳과 애플도 1%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고객이 15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2%대 강세보였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76% 상승한 1만4923.2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68% 오른 6932.63에 장을 마감했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28% 오른 7342.43에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10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 낙관론이 퍼지며 1% 넘게 올랐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증시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41% 오른 3만1601.6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 재료를 소화한 후 도요타 등 기업들의 호실적에 2% 이상 급등했는데요. 특히 시총 1위인 도요타의 올해 회계연도 실적 상향 조정에 강한 매수가 유입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4% 상승한 3023.08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데요.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10월 공식 제조업 PMI도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제조업 경기가 다시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06% 내린 1만7101.78, 대만 가권지수는 0.23% 오른 1만6038.56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되고요.

유투바이오와 유진테크놀로지가 신규 상장합니다.

국내 기업 중 케이카와 BGF리테일, 두산, 하이브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 기업 중 애플이 실적발표 대기 중입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공모청약 마지막 날이고요. 에이직랜드가 공모청약을 시작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이변 없는 금리 동결에 안도하며 상승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는 조심스럽다"며 "지난 6월 중순 13.3조원을 기록했던 외국인의 연초이후 순매수 규모는 전일 4.7조원으로 약 65% 감소했고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9%, 17% 정도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이 다시 이어지느냐의 여부인데요. 전일 10월 수출 데이터가 우호적으로 나온 건 맞지만 추세적 전환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간밤 ‘매그니피센트 7’을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했지만 실적 발표를 한 여러 기업들의 향후 전망과 제조업PMI 부진 등은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종목 간 온도차가 커진 것은 실적 발표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이 주된 원인이지만 개인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냉각된 영향도 있다"며 "주식시장내 전체 투자주체 중 개인의 매수 비중은 긴축 부담이 강타했던 작년 말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인의 영향력은 점차 감소하면서 외국인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반등 구간에서 대형주가 수급에 유리할 수 있고 주가 결정에 있어 내러티브보다는 펀더멘털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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