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고금리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 감소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위탁매매 수수료 이익 증가, 자기매매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에 따른 자기매매 손익 감소, 고객 투자상품 충당부채 적립 등으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