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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섹터분석] 은행,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 상승! 제약·바이오 테마 하락

입력: 2023- 10- 19- 오전 02:29
[1018섹터분석] 은행,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 상승! 제약·바이오 테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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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美 주요 은행 호실적 기록 등에 상승

지난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美 주요 은행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매출 118억2,000만달러(16조42억원), 주당 순익 5.4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11억 9,000만달러, 주당순익 5.31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도 3분기 매출액이 253억2,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9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51억4,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82센트의 주당 순익을 웃돈 결과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밤 3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밤 美 국채금리는 美 9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Fed 추가 긴축 우려 부각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3시(동부시각)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13bp 이상 오른 4.85%대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11bp 이상 상승한 5.21%대에서 거래됐다. 30년물 국채금리도 8bp 이상 오른 4.95%를 기록했다. 특히,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이달 초 기록한 2007년 이후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제주은행 (KS:006220), 신한지주 (KS:055550), JB금융지주 (KS:175330), 기업은행 (KS:024110), KB금융 (KS:105560) 등 은행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日 도요타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소식 및 3분기 역대급 호실적 전망 등에 상승

日 도요타자동차가 거래처인 부품업체 사고 영향으로 지난 16일 저녁부터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전해졌다.

도요타는 지난 15일 발생한 부품업체 폭발 사고로 스프링을 제대로 조달할 수 없어 16일 아이치현과 미에현 소재 6개 공장 10개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아이치현 다카오카 공장 등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코롤라와 프리우스 등 일부 차량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금일에는 기후현 공장 1곳도 가동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7개 공장 11개 생산라인이 생산을 멈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이번 실적 시즌에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3분기에도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은 39조7,723억원, 영업이익은 3조5,539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5.48%, 129.01% 증가한 수준이다. 기아는 현대차에 이어 영업이익 2위에 오를 전망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5.93% 오른 2조8,112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잠정실적 공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 (KS:005930)(2조4,013억원)보다도 높은 수치다.

아울러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판 음서제로 비판받아온 ‘직원 자녀 우선 채용’ 유지를 두고 파업 직전까지 간 노조는 이 조항을 포기하고 역대 최대 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를 얻어냈다. 노조는 오는 20일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날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이차전지, 자동차 및 조선은 성장성, 수익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는 수출시장의 부정적 판매여건에도 불구, 국산차의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 속 기아, 현대차 (KS:005380), 현대위아 (KS:011210), 삼보모터스 (KQ:053700), 한국무브넥스 등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렉라자 병용요법 임상 결과 실망감 속 하락

렉라자 병용요법 임상 결과 초록이 공개된 가운데, 일각에선 공개된 초록에서의 임상 결과가 생각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임상 결과는 성공적이지만 기대한 데이터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번 임상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군은 항암제 효능 평가의 핵심 지표인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mPFS)이 23.7개월로 타그리소 단독군의 16.6개월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의 위험을 30% 낮췄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생각보다 렉라자의 병용 투여 mPFS가 좋진 않다”며, “ESMO에서 상세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기존 표준 치료법인 아스트라제네카(AZ)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를 뛰어넘는 결과를 확인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chemo 병용 임상 3상 FLAURA2의 mPFS 차이(타그리소 mPFS 대비 9.5개월 개선)보다 아쉽다는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임상 결과에 따라 Lazertinib 상업적 가치는 바뀐 것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美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美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통상적으로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화가 큰 테마 중 하나다.

이 같은 소식 속 제약/바이오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유한양행, 오스코텍, 지아이이노베이션,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알테오젠 (KQ:196170), 셀트리온 (KS:068270) 그룹주 등 제약업체/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면역항암제/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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